바나나 보관법 꿀팁 총정리

바나나 보관법 꿀팁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에 좋은 채소도 잘못 보관하거나 요리해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 됩니다. 게다가 과일이나 채소 속 좋은 성분들은 조리 과정 중에 쉽게 손실되기도 하죠.

 

바나나 보관법 꿀팁 총정리

 

영양소를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보관해야 영양소를 남김 없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식재료를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바나나 보관법 꿀팁을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나 보관법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

 

 

바나나는 레드와인과 녹차에 이어 폴리페놀이 많은 식품인데요, 폴리페놀은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바나나에 검은 반점이 생기면 완숙됐다는 신호로 이때 당도가 최상이고 폴리페놀도 배로 많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검은 반점이 생긴 이후로는 바나나가 금방 산화되고 폴리페놀의 활성화도 둔해집니다. 따라서 검은 반점이 생겼을 때 폴리페놀을 남김 없이 섭취하려면 바나나를 냉동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랩이나 비닐 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예요.

 

바나나 보관법 꿀팁 총정리

 

1. 바나나 장기간 보관법

 

바나나 보관법

 

먼저 바나나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열매안의 하얀 부분을 4~5조각으로 나눠주면 되는데요, 공기가 통하지 않는 지퍼백에 담은 다음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2. 신문지 비닐 팩 이용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는 단단한 껍질이 들어있지만, 산소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껍질에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산소 접촉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신문지나 비닐 팩을 이용해 밀봉하는 것도 바나나 보관법입니다.

 

3. 실온에서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 보관법

 

옷걸이를 이용해 바나나를 거는 일명 '바나나 속이기'라는 보관법도 유명합니다. 바나나의 윗부분에는 노화시키는 성분 ‘에틸렌’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이를 위쪽으로 향하게 보관하면 바나나가 여전히 나무에 매달린 것으로 착각한다고 해요. 따라서 열매에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되면서 오랫동안 노란색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원리인데요,

 

먼저 옷걸이를 반으로 접은 뒤 옷걸이 고리 부분을 뒤로 젖혀 바나나 걸이를 만듭니다. 완성한 바나나를 옷걸이에 걸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되는데요, 바나나 사이에 옷걸이를 끼워 걸어두면 더 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4. 바나나 단기간 보관법

 

바나나 보관법

 

칼로 바나나의 꼭지 부분을 제거한 뒤 낱개씩 랩으로 감싸 지퍼백에 넣어 상온 보관하면 됩니다.

 

마트에서 바나나를 고를 때부터 비닐봉지에 포장된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가 갇혀 있어 익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를 구매한 후에는 꼭지를 랩으로 감싸면 에틸렌 가스 방출을 줄일 수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 사과와 아보카도와 같은 과일과는 같이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갈변현상을 늦추기 위해서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냉장고에 바나나를 보관하게 되면 세포들이 혼란에 빠져 갈변현상을 촉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나나를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가 빼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바나나 색깔별 효능

 

 

녹색 바나나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잘 익은 바나나보다 소화하기 어려운 저항성 전분이 20배나 더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저항성 전분은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는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장에서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펙틴과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노란색 바나나

 

노랗게 익은 바나나는 당과 항산화 물질이 많아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소화에 문제가 있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기면 녹색 바나나보다 노란색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섬유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비타민C와 E와 같은 산화방지 성분도 많아요.

 

갈색 바나나

 

바나나에 갈색 반점이 생기면 과숙성 상태인데요,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줄어들고, 당 성분은 더 많아져 면역력 향상, 항암 작용 등에 도움이 됩니다.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새 바나나보다 백혈구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8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바나나 권장섭취량

 

 

미국농무부(USDA)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1일 권장섭취량은 2개입니다. 따라서 바나나는 하루 섭취 권장량 3개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이와 더불어 아침 빈속에 먹는 경우 오히려 혈압을 상승시켜 좋지 않을 수 있어 아침 공복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바나나 섭취는 오히려 변비를 불러올 수 있어 하루 1~3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잘 상하는 과일과 채소 6가지

 

바나나 보관법

 

바나나

 

바나나를 냉장고에 두면 익는 속도를 며칠 늦출 수는 있지만 바나나는 열대 과일이라서 차가운 온도를 견뎌낼 자연 방어능력이 없기 때문에 냉장 온도에서는 바나나 세포벽들이 파괴되어 과일의 소화 효소들을 잃게 되면서 바나나 껍질도 점차 검게 변하게 됩니다.

 

가지

 

가지는 온도에 민감해 10도 이하에서 보관하면 가지의 맛과 질감이 손상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저온 냉기에 취약한 채소라서 더운 여름이 아니면 실온 보관이 가장 효과적이구요, 냉장 보관하지 않으면 길어도 4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가지를 냉장고에 보관하려면 신문지, 키친 타월에 가지를 싸서 밀폐 용기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토마토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으면 화학구조가 변형되어 토마토의 맛을 내는 휘발성 성분의 양이 감소합니다. 특히 5도씨 이하에서 보관할 경우 저온 장애가 나타나 물렁해지고 표면에 문드러져가는 자국이 생기기 쉬우므로 냉장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

 

감자는 종이로 감싸거나 구멍 뚫린 비닐 팩에 넣으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해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서늘하게 한다고 냉장고에 넣으면 감자의 녹말 성분이 당으로 변해 감자의 육질에 영향을 주어 본연의 색을 잃게 되고 요리하면 단맛을 냅니다.

 

양파

 

양파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통풍이 잘 드는 서늘한 곳에 놓는 것이 좋은데요, 껍질을 벗기고 다 썰어진 상태에서만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파의 단맛을 더 원하거나, 수유효기간을 더 오래 유지하고 싶을 때는 습도를 낮게 유지하여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썰어진 양파는 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7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마늘

 

마늘을 냉장고에 두거나 비닐봉지 안에 넣어 보관하면, 퀴퀴한 곰팡이가 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마늘을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온상태에서 서늘하고 공기순환이 잘되는 곳에 약간 어둡게 해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보관법

 

지금까지 바나나 보관법 꿀팁을 총정리했습니다. 바나나는 베타카로틴, 카테킨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열대 과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짧은 유통기한으로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없는 경우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과일이기도 한데요, 바나나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바나나 보관법 꿀팁들을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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