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총정리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항암작용과 항산화작용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등 약리적인 효과를 가진 성인병 예방 자연식품으로 국민간식 고구마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이제 고구마 수확시기가 다가왔는데요, 아무리 품질 좋은 고구마를 가꾸었다 하더라도 고구마 수확시기나 수확 방법에 따라 상품성과 손실률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영양기관인 덩이뿌리를 거두어들이는 작물로써 수확시기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데 보통기 재배 시 덩이뿌리가 비대하기 시작해서 덩이뿌리무게 증가 최성기에 접어든 7월 하순부터는 어느 때 수확하여도 상당한 수량을 얻을 수 있으나, 수량이나 품질, 용도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 수확시기

 

 

고구마 수확 수량은 9월 하순까지 거의 결정이 되고, 그 이후의 수량 증가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구마 수확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중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완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너무 일찍 수확하면 높은 온도에서 저장이 시작되어 저장성이 약해지는 문제가 생기고 너무 늦게 수확하게 되면 서리피해 등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온이 10℃ 이하로 낮아지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수확방법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1. 고구마 수확시기 : 삽식 후 120일 내외

 

고구마는 텃밭 등 소면적일 때는 호미나 쇠스랑을 이용하여 인력으로 수확하지만 대면적일 때는 경운기 또는 트랙터에 굴취기를 부착하여 수확합니다. 토양조건에 따라 쟁기형이나 체인형(사질토) 등을 선택하여 수확하면 됩니다.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고구마 수확은 덩굴을 제거하고 호미, 삽, 경운기 등 수확기를 이용하여 고구마에 상처가 나지 않게 캐면 되는데요, 수확한 고구마는 표면의 흙을 제거하고 수분을 충분히 말린 후 종이상자나 플라스틱 상자 등에 넣어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저장온도 : 12~14℃, 저장습도 : 85~90%

 

 

수확한 고구마는 흙을 잘 털고 머리 부분의 줄기와 꼬리부분의 잔뿌리를 잘라줍니다. 이 때 너무 바짝 자르면 부패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확한 고구마를 밭에 방치하면 밤의 저온에 노출되어 냉해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로 옮겨 예비건조를 거쳐 큐어링 합니다.

 

수확직후 고구마는 자체 호흡에 의해 열이 많이 나게 됩니다. 따라서 높게 쌓아두면 썩기 쉬우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호흡이 안정된 다음에 본 저장고에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3. 저장전 아물이(큐어링 curing) 처리

 

- 아물이처리 온도 : 30∼33℃, 습도 90∼95%
- 35℃ 이상이면 고구마 조직이 상하며, 30℃ 이하에서는 상처가 아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검은무늬병의 활동이 왕성해져서 아물이의 효과가 없음.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큐어링 처리가 끝난 다음에는 빠른 시간 내에 열을 발산시켜야 합니다. 고구마를 아물이 처리실로부터 꺼내어 방열시키거나 처리실 내를 환기시켜 주는 것인데요, 고구마 체온을 12∼14℃로 낮추어 본 저장고에 입고합니다. 주의할 점은 방열을 시키지 않고 온도가 높은 채로 저장고에 넣게 되면 다시 호흡작용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열이 나서 부패하기 쉽습니다.

 

▶ 큐어링 처리는 수확 후 1주일 내 고온다습조건에서 4일간 실시합니다.

 

아물이 처리를 하면 병균의 침입을 방지하여 검은무늬병에 대한 치료효과 및 저장 중 건조할 경우 수분발산을 방지해서 자연감량이 적어질 뿐 아니라 당화가 촉진되어 단맛이 많아지고 저장력이 강해지며, 묘상에서 싹트는 능력도 좋아집니다.

 

4. 본 저장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고구마의 저장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겨울철에 저장온도와 습도 유지에 적은비용으로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하고 관리에도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고구마 저장의 3대 조건은 온도, 습도, 환기입니다.

 

▶ 고구마 저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 : 12∼15℃
▶ 고구마 저장 가능온도 : 10∼17℃

 

고구마는 낮은 온도에 약하며 10℃ 이하에 오래두게 되면 병균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져 썩기 쉽습니다. 반대로 온도가 높아지면 호흡작용이 왕성해져서 싹이 터서 상품가치가 낮아지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고구마 저장 중 대체로 0℃에서 24시간, －15℃에서는 3시간이 지나면 냉해 피해가 발생
▶ 고구마 저장 중 알맞은 습도 : 85∼90%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저장고가 건조하면 수분을 잃어 껍질이 굳어지고 코르크층 형성이 나빠져 부패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습도가 높으면 열의 전도가 나빠지고 부패하기 쉬운데요, 저장고는 병균이나 해충이 없도록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저장고 소독은 저장고 내의 곰팡이 등을 제거하고 65% 에틸알코올을 저장고 전체에 뿌려 소독하고 충분히 환기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난방장치가 있는 가열식이나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적은 지하 굴 저장이 좋습니다. 따라서 고구마 저장 중의 온도·습도 유지 및 관리에 지장이 없는 한 저장규모가 큰 대량저장이 좋은데요, 공동저장도 바람직합니다.

 

 

고구마 보관하는법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1. 고구마는 수분이 많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흙이 묻은 상태 그대로 신문지 위에서 하루정도 겉면의 수분을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충분히 말린 후, 신문지로 개별 포장합니다.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3. 볕이 들지 않고 공기가 통하는 실내에서 채반이나 박스에 넣어 보관합니다. (고구마 보관 적정 온도 13~16℃) 고구마는 냉기에 약해 냉장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햇볕이 강한 곳에 보관하면 싹이 나거나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고구마는 당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한 달 정도 숙성시킨 후에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을 정리했습니다. 고구마 수확시기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9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것이 가격 면에서 약간 유리합니다. 또한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10월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캐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씨고구마로 저장할 고구마라면 일찍 캐면 높은 온도에서 저장이 시작되어 저장력이 약해집니다. 또 너무 늦으면 서리의 피해를 입어 저장성이 낮아지므로 기온이 9℃ 이하로 낮아지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할 것을 권합니다.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참고로 고구마를 비가 온 후에 바로 수확을 하거나 토양이 습한 상태일 때 수확하면 수분 함량이 많아서 저장고 내부 습도를 높이고, 이에 따른 호흡작용 방해가 생깁니다. 따라서 유해물질이 생기고 생활력이 약해져서 썩기 쉬운데요, 고구마 수확시기는 맑은 날이 계속되는 날을 택하는 것이 좋고 고구마를 캘 때도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덩굴을 자르고 걷어낸 다음 괭이나 쇠스랑으로 캐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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