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철음식 해산물 횟감 과일 채소 총정리

2월 제철음식 해산물 횟감 과일 채소 등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월은 추운 겨울이 물러나고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오는 계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2월 제철음식 해산물 횟감 과일 채소 총정리

 

한겨울 움츠리고 있던 세상이 기지개를 켜면서 기운을 낼 준비를 하는 2월 제철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맘때는 우리 몸도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기 때문에 영양 가득한 먹거리로 몸에 기운을 돋아 주는 것이 좋은데요, 몸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는 비타민이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채소류와 과일류의 섭취가 비타민 부족으로 이어져 나른한 증상과 식욕 부진, 신경 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해요. 2월 제철음식 해산물 횟감 과일 채소 등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월 제철음식 해산물

 

1. 톳

 

 

톳은 시금치보다 철분의 함량이 무려 3배 이상 많고, 칼슘이나 칼륨도 풍부해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또한 다른 식품들에 비해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이나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2. 김

 

 

마른 김 5장에 들어 있는 단백질 양이 달걀 1개에 들어 있는 양과 비슷할 정도로 김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하여 비타민도 많이 들어 있는데요, 소화도 잘 된다는 장점도 있어요. 다시마, 미역, 파래, 멸치, 김은 대표적인 요오드 함유 식품이기도 하며 김에 든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은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일으키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배변을 잘 되게 해준답니다.

 

3. 모자반

 

 

얕은 바다에서 채취되는 모자반은 톳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모자반류는 약 28종입니다. 이 중 식용으로는 참모자반 등으로 주로 나물로 먹고 있어요. 모자반은 뿌리, 줄기, 잎의 구분이 뚜렷하고 짙은 황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요, 주로 겨울철에 많이 채취하며, 제주에서는 모자반을 몸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래서 돼지육수에 모자반을 넣고 끓인 몸국이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기도 하답니다.

 

4. 매생이

 

 

겨울 해조류 중 하나인 매생이는 수확기간이 짧은 편이라 겨울이 아니면 맛 보기 어렵습니다. 매생이에는 비타민과 단백질, 철분,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 중 하나인데요, 숙취해소에도 좋은 효능이 있기 때문에 해장국 재료로도 좋습니다.

 

5. 바지락

 

 

바지락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으며 철분 함유량이 많아 빈혈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바지락에 함유된 아연은 발육에도 좋은데요, 바지락 속의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합성되도록 도와주며 바지락의 타우린 성분은 심혈관질환, 지방 분해, 피로 회복에도 좋답니다. 더불어 바지락은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어 숙취제거, 원기 회복, 황달 등에도 효과적인 음식이예요.

 

6. 꼬막

 

 

꼬막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서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 데요, 어린이 성장 발육과 임신중이거나 생리 중인 여성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예요. 꼬막은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빈혈, 체중 감량, 숙취 해소, 동맥경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지방간 해소, 간기능 개선, 심장기능 향상 등을 들 수 있어요. 하지만 꼬막은 성질이 서늘한 편이라 체질이 냉한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려요.

 

 

2월 제철음식 횟감

 

7. 도미

 

 

도미는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한 생선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생선중에서도 비타민B1의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또한 도미 껍질에는 비타민B2도 많이 들어있으며 타우린이 풍부하여 알콜해독, 혈관질환 등에 좋은 효능이 있어요. 도미는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8. 방어

 

 

방어는 대방어라고도 불리는데 크기가 클수록 맛이 있다고 해요. 참다랑어 배꼽살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꼬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기름짐이 특징입니다. 방어의 기름은 그러나 우리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므로 부담이 적어 좋습니다.

 

​9. 참다랑어

 

 

참다랑어를 비롯해 눈다랑어, 황다랑어 같은 다랑어과 어종을 '참치'라 부르는데 그 중에서도 진짜 참치는 '참다랑어'를 말한다고 볼 수 있어요. 우리가 주로 먹는 참치회는 대부분 자연산이 아닌 지중해(스페인), 멕시코, 호주 등지에서 축양된 참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겨울에 제철을 맞은 참다랑어는 북태평양 참다랑어(혼마구로)를 말합니다. 참다랑어 무리가 난류를 타고 대한 해협을 지나 초겨울부터는 일본 혼슈와 홋카이도 인근 해협에서 잡히는데, 이때 잡히는 참다랑어를 최고로 친다네요.

 

10. 독도 새우

 

 

독도 새우는 원래 물렁가시붉은새우(꽃새우), 도화새우, 가시배새우(닭새우)를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요, 현재 양식이 없어 전량 자연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독도 새우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제대로 먹으려면 울릉도, 속초, 강릉, 주문진, 포항 등 동해안 포구에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1. 가숭어

 

 

밀치, 참숭어라고도 불리는 가숭어는 눈 주변이 노랗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한겨울에 먹는 자연산 가숭어는 돔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만큼 기름지고 맛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숭어는 철에 따라 맛 차이가 큰 횟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산란철인 3~5월을 보내면, 살이 빠지기 때문에 5월부터는 가숭어가 맛이 없어 천대받기도 합니다.

 

12. 삼치

 

 

삼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2와 나이아신이 매우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병과 심장마비 예방 및 설염 예방에 효능이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이 들어 있는 고에너지 식품이기도 해요. 또한 곡류에 부족한 아미노산과 칼슘, 타우린이 풍부하며 혈압과 심장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삼치는 무, 파 등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아요.

 

13. 아귀

 

 

흰 살 생선인 아귀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빈혈을 예방하고 시력보호 및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콜라겐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답니다. 아귀에는 또한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어 인과 칼슘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게 도와주며 삼치의 DHA 성분은 아이들의 두뇌 발달 및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아요.

 

 

2월 제철음식 과일

 

14. 딸기

 

 

딸기는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C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과일인데요,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천연색소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와 시력을 보호하며 각종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요. 또한 딸기는 비타민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딸기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것을 방지해 심혈관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15. 한라봉

 

 

한라봉은 요즘같이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때 딱 좋은 식품인데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한라봉에 들어 있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동맥경화와 고혈압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요.

 

16. 오렌지

 

 

오렌지는 감귤, 딸기, 한라봉처럼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은 물론 노화방지에 좋음 음식입니다. 또한 비타민C가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해 암, 심장질환 등 다양한 성인병 예방은 물론 면역기능, 피로회복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오렌지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혈압을 정상적으로 돌려주어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17. 금귤

 

 

금귤은 금감, 동 귤, 알 귤 등으로도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 서귀포가 원산지입니다. 수확시기는 1월 말에서 3월 말까지이며 달콤 쌉싸름한 향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예요. 금귤은 껍질째 먹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은데요, 특히 당분이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어 과육보다 껍질이 더 달답니다.

 

 

2월 제철음식 채소

 

18. 냉이

 

 

봄나물에는 비타민, 무기질, 칼슘, 철분, 단백질 등 영양소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는데요, 봄나물 중에서도 냉이는 소화기관 건강, 간건강, 충혈, 눈건강, 지혈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냉이를 먹을때는 식용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19. 우엉

 

 

우엉은 천연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장기능을 높여주고 혈당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어요. 그래서 당뇨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이기도 한데요, 이 밖에 유산균의 먹이인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어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 배변을 촉진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또한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우엉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염증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20. 시금치

 

 

시금치에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어 눈에 굉장히 좋은 식품인데요, 이 밖에 섬유소, 사포닌, 베타카로틴, 비타민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빈혈예방, 항암효과, 면역력 증진, 변비 등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체온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21. 봄동

 

 

냉이, 달래 등과 함께 대표적 봄채소인 봄동은 겨울에 노지에서 재배된 배추를 말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속이 꽉 차지 못하고 잎이 옆으로 퍼져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김장김치보다 수분이 많아 단맛이 강해요. 또한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기도 하는데요, 일반 배추보다 두껍지만 조직이 연하며, 씹는 식감이 좋아 겉절이, 샐러드 등 양념이나 소스에 무쳐 주로 요리한답니다.

 

22. 취나물

 

 

취나물은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며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이중 수확량이 가장 많은 것은 참취로 재배 산채 중에서 더덕, 고사리, 도라지에 이어 4번째로 재배면적이 많다고 해요. 취나물에는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음식이랍니다.

 

 

지금까지 2월 제철음식 해산물 횟감 과일 채소 등을 총정리했습니다. 겨울철을 지나 막 몸의 활동이 시작되는 계절인 2월에는 비타민의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봄철 식품에는 봄나물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소개해 드린 2월 제철음식 중 냉이와 달래를 비롯하여 꼬막과 같은 조개류도 제 맛을 내는 계절이기 때문에 계절이 지나기 전에 꼭 맛보시기를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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