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조감도 위치 총정리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조감도 위치 등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가덕도신공항이 계획보다 5년 6개월 앞당겨 2029년 개항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유는 유치 경쟁이 한창인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조감도 위치 총정리

 

지난 14일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배치 변경안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제안된 해상 매립 방식 건설을 포기하고 공항이 섬과 바다에 걸치는 쪽으로 선회하며 공기 단축을 위해 기존 해상 매립 방식을 섬에 걸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조감도 위치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계획

 

가덕도 신공항 개항 시기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조감도 위치 총정리

 

우선 가덕도신공항은 지난해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총사업비가 13조7000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예상 공사 기간은 9년 8개월로 203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 바 있는데요, 국토부는 공항 터미널을 육상으로 옮겨 공사 기간을 추가로 27개월가량 단축시키고 사업 관리 방식도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변경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로써 가덕도 신공항은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하고 내년말 공사에 착수해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사업 추진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사업 방식 변경을 통해 건설 원가 상승분을 적용하면서도 총사업비는 유지하고 사업 기간은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부지를 육상과 해상에 걸쳐 배치하면 당장 매립량이 2억1000만㎥에서 9500만㎥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기존 계획과는 달리 이번 용역을 통해 단일공구 통합발주(턴키) 방식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공단을 설립하고 종합사업관리(PgM) 방식까지 적용해서 최대 29개월까지 공기를 단축하기 위한 것으로 착공 시기 또한 기존 2025년 10월에서 2024년 12월로 10개월 앞당기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수립 계획 문제점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조감도 위치 총정리

 

앞서 국토부는 매립식을 비롯, 부체식, 잔교식 등 총 3개 공법을 둘러싸고 모두 7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한 지자체 협의를 거친 바 있는데 이번에 매립식으로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립식이 공사비가 가장 낮고 2029년 개항 일정을 맞출 수 있는 공법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인데요, 해상에 구조물을 띄우는 부체식 공법은 사전 절차 준비기간이 오랜 기간 걸린다는 문제점, 그리고 매립식과 부체식을 혼합한 잔교식 공법은 공사비가 너무 크다는 문제점이 따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전부 해상에 매립하기로 결론 냈지만, 기본계획에서는 육상과 해상에 짓기로 공항 배치를 바꿨습니다. 이는 기존 부지의 최대 수심이 30m에 달하는 데다 대규모 연약 지반(최대 심도 약 40m)을 매립하기 때문에 당초 계획안대로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사업 시간과 비용이 대폭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조감도 위치 총정리

 

문제는 국토부 계획대로 2024년 말 가덕신공항이 착공에 들어가기 위해 가장 먼저 '보상 절차'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토지나 건물 등을 수용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조기 보상 관련법'은 국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형 사업인 데다, 토지보상 외에도 어업권 보상 등도 걸려 있어 보상에 시간이 많이 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내년에 보상 예산을 국회에서 확보해야 한다는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더불어 환경영향평가 결과도 변수입니다. 1년 안에 공항 건설 주변 육상과 해상, 동·식물에 대한 환경조사가 끝나야 착공할 수 있는데다 가덕신공항의 전체 건설과 운영을 책임질 전문사업관리조직도 꾸려야 하는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은 다음 달 심의에 들어가 늦어도 올 하반기에나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가덕신공항의 2029년 개항은 중요하지만, 엑스포 유치 여부와는 독립적으로 가덕신공항 계획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위치

 

 

1년 전인 지난해 4월, 국토부가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최적대안으로 제시한 공항입지와 위치가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입지를 두고 5개 대안을 검토한 결과, 가덕도 동남쪽 해상에 인공섬을 조성해 완전한 해상공항을 조성하는 'E안(案)'을 최적 대안으로 채택했는데요, 이번에는 가덕도 육해상에 걸쳐 동서방향 활주로를 놓는 'D안'에 가까운 형태로 선정했습니다.

 

당시 국토부의 분석에 따르면 D안과 E안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D안 : 사업비 13조 3000억원, 가덕도 육해상에 걸쳐 활주로를 놓는 방식
• E안 : 총사업비 13조 7000억원, 완전한 해상공항 조성

 

당시 국토부는 E안의 경우 사업비가 D안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부등침하 우려가 적고, 장래 확장성이 용이하며, D안과 달리 절취된 산지를 배후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는 이유로 E안을 최적 대안으로 선정했으나 결과가 불과 1년만에 뒤집힌 셈입니다.

 

기본계획에서는 공사기간 단축효과를 주안점으로 고려하여 육상과 해상에 걸쳐 공항시설을 배치하는 안을 선정했다고 해명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최소 50~100년을 사용해야하는 국가 장기대계인 신공항 건설을 두고 공기단축만 고려했냐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소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가덕도 신공항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한 관련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이는 참고용이며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음을 당부드립니다.

 

■ 영화금속 : 197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업체로 주물을 제조해 자동차 부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가덕도에 인접한 창원시 진해구에 물류센터를 운영

 

■ 한국종합기술 : 1963년에 설립돼 건물 및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곳으로 토목설계, 건축설계, 감리, 측량, 공사 등이 주력 사업. 지난해 국토부에서 주관한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에 용역 업체로 참가함

 

■ 범양건영 : 1958년에 설립된 토목시설물 건설업체로 토목공사, 주택건설공사, 건축공사, 난방공사 등이 주력 사업. 부산시를 중심으로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

 

■ 인터지스 : 1856년에 설립돼 화물운송, 항만하역업 등에 주력해온 물류업체로 가덕도 인근에서 물류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어 개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음

 

이 밖에 삼보산업, 덕신하우징, 동일제강, 대한제강, 우수AMS 등도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조감도 위치 등을 총정리했습니다. 국토부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겨냥해 2030년 이전 개항을 목표로 잡았지만 계획대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법령 개정과 안전 문제 등 남은 과제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조감도 위치 총정리

 

또한 가덕도신공항 계획 때부터 경제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장 국토부가 제시한 사업 단축 방안은 법 개정이 필요한데 조기 보상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며 종합사업관리 방식 역시 법적 근거가 없어 인천공항 4단계 사업 과정에서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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